10월 네 번째 주간회고

📚 221024-221028

 

험난했던 9주 차의 자바스크립트를 뒤로 하고 다시 자바/스프링으로 돌아온 10주 차!

이번 주는 JPA를 활용해서 REST API 서버를 만들고 H2라는 DB를 활용해 인메모리로 데이터를 올리고 더 나아가 파일로 영속화하는 작업까지 해 보았다. 이때 프론트는 강의에서 살짝 나온 리액트로 구현을 했는데 이때 또 Boni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구글링 해가며 짠 내 똥 코드의 코드 리뷰까지 해주심!! (shout-out to Boni ㅋ_ㅋ)

스프링 부트는 정말 신기하다. 국비때 xml 파일들을 하나하나 관리해 주면서 dependencies를 넣고 property 설정을 하고 bean을 등록해주기 위해서 beans 안에 bean을 넣고 하는 등 코드를 쳐가며 설정해줘야 하는 게 많아서 헷갈리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는데 스프링 부트는 정말 알아서 다 해준다. 입력 폼 검증? 그냥 @Validated와 @NotBlank 어노테이션만 있으면 해결된다. 그런데 이렇게 쉽게 해결되는 것은 사실상 양날의 검이다. 이런 어노테이션, 속성 하나하나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사용하다가는 습관적으로 어노테이션을 선언하고 오류가 나면 구글링 해서 블로그 찾아서 해결, 의 루틴을 반복하게 될 것만 같기 때문이다. 제일 좋은 공부법은 어노테이션을 타고 타고 들어가며 내부 동작을 살펴보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검색하는 것이다. (검색 시에는 최대한 공식문서 위주로 찾아봐야 함!) 그리고 오류가 나면 무조건 머리부터 싸매고 어떻게 오류를 찾나~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동료분이 그럴 때는 개발자 도구를 켜서 오류 나는 부분을 직접 보라고 하신 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터미널에서 뱉어내는 오류코드가 명확하지 않을 때 개발자 도구를 보니 또 한 번에 해결이 된 것도 있어서, 일단 오류가 나면 오류코드를 보고 개발자 도구도 꼭 같이 켜보자!

또 이번주 새롭게 바뀐 것은 홀맨님이 코딩 테스트 시간을 위한 코테 가이드를 주신 점이다! for 문 없이는 풀 지모태.. 병이 아직 완치되지는 않았지만 코테를 풀며 주석으로 대충 요구사항을 쪼갤 때보다 조금 더 자세한 요구사항을 쓸 수 있도록 템플릿을 주셔서 잘 활용하고 있다.

매번 주간회고를 쓸 때마다 벌써 이 정도 시간이 흘렀나 하는 생각과 함께 앞으로 남은 일수를 헤아려보게 되는데, 처음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끝이 막연했는데 이제는 눈앞으로 다가온 느낌이다. (덜덜..) 일주일 뒤의 내가, 한 달 뒤의 내가 후회하지 않도록, 과거의 나를 원망하지 않도록 하루하루 더더욱 충실하게 보내야 한다. 그리고 꼭꼭 긍정적인 마인드도 필수로 챙겨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