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보낸 한 주 (22.09.29 TIL)

 오늘은 6주차의 사실상 마지막 날이다! 이번주 과제들은 반응형 디자인으로 주어진 웹 페이지를 똑같이 만드는 것이었다. 사실 월요일에 css 게임을 한 후에 조금은 css 에 대해 알게 된 것 같다는 착각을 했었는데, 실제 구현 과제를 진행하면서 그것이 큰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물론 css 게임을 하루 종일 했던 것은 큰 도움이 되었다. 이해가 가지 않던 속성들도 계속 반복하니까 어느 순간 이해가 되어 있더라. 하지만 실제 구현이라는 무대에 올라가니까 뭔가 막막한 기분이었다. 게다가 반응형 페이지를 어떻게 구현할 지도 몰랐고, 미디어 쿼리 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물론 구글링을 하면 찾을 수 있지만 이 부분은 제외하고!) 몰랐어서 맨 땅에 헤딩하는 기분이라 더 당황했던 것 같다. 다행히 우리 동기들중에 html/css 전문가들이 많아서 개념 이해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이 문제는 차치하고 일단 이번주는 예전에 css 에서 느꼈던 큰 좌절감을 없애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아주 큰 수확이 있었던 한 주였다.

 그리고 이번 주 월요일 액션플랜으로 주간 과제는 주말이 오기 전에 끝내기! 라는 액션플랜을 세웠었는데, 다행히 목요일이 거의 끝난 오늘 단 하나의 과제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른 주차보다 상대적으로 조금 쉬운 주차라서 가능한 일 일수도 있다..ㅎㅎ 마지막 남은 과제는 참고할 만한 url 도 없이 온전히 나만의 프로필 페이지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라서 조금 시간이 오래 걸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주말 강의 학습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무조건 내일 안에 끝낼 것이다! 밤 열두시가 지나도 내가 잠들지 않으면 그대로 금요일이니까!!

(+이번주 책읽기 시간에 읽었던 '웹디자이너를 위한 HTML5' 와 '새로운 CSS 레이아웃' 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html/css 와 관련된 가벼운 책을 찾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두 권의 책을 추천한다. 매우 얇아서 빠르게 읽을 수 있고 내용도 무척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