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대망의 html/css 첫 주였다. 아무리 스윙보다 낫다지만 그래도 css 에게 안 좋은 추억이 있었기 때문에 문제들을 얼른 풀어보고 싶다기 보다는 조금 회피하고 싶었다ㅎㅎ.. 어쨌든 해야하는 과제이기에 오전에 html 책을 읽고, 점심을 먹고 나서 오후 일과 시간에 css 과제를 시작했다.
퀘스트 과제 이름도 'css 마라톤' 이어서, 마치 마라톤처럼 쭉 달리면서 총 8개의 css 게임을 엔딩까지 깨는 것이었다. 처음에 가장 쉬운 난이도였던 css diner 부터 조금 헤맸을 때는 '역시 너무 어렵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깨고 나니까 그 다음의 Froggy 게임 부터는 조금 수월했다. 한 문제당 이해하고 다른 예시 찾아보고 외우고 하느라 진도는 조금 많이 느렸지만 말이다. 게다가 문제를 풀면서 css 에 대한 거리감이 조금 좁혀지기 시작했다. 어? 좀 재미있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이후 대망의 Guess 게임은...조금 고통스러웠다.
마치 공격이 계속 이어지는 느낌? 근데 그 공격이 끝날 기미가 안보임...^^ 하지만 어쨌든 마지막 게임 Grid attack 하나를 남겨두고 다 완수했는데 조금 뿌듯했다. 그렇게 싫어하고 회피하고 싶었던 css 였는데 (물론 스윙보다는 훨씬 착한 아이) 8개의 게임 중 7개를 끝냈다니! 동기들 말로는 마지막 게임이 정말 헬이라고 하던데 내일 되면 또 고통스러워 할 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그래도 css에게 친근함을 느낀 큰 수확이 있었다.
그리고 문제를 계속 풀다보니 확실히 각 요소들이 머릿속에 잘 들어왔고, 문제를 보자마자 풀어내고 다음 단계로 넘길 수 있던 것도 많았다. 하지만 grid 는 아직은 바로바로 풀어내지 못하고 조금 많이 고민을 해야하고, 이해하기에 조금 어려운 부분이 많았어서 마지막 게임인 Grid attack 에서 더 집중을 해보려고 한다.
지금 이제 6주차인데 개인 프로젝트 기간이었던 5주차를 제외하고 나머지 주차는 항상 주간 과제들을 금요일까지 끝내지 못하고 주말까지 가져갔다. 그래서 주말 강의 공부에도 영향을 미쳤었지만 이번 주는 금요일까지 퀘스트 과제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것이다. css 에게 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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