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평소 굉장히 부정적인 생각, 부정적인 관점을 우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이었다. 무슨 이슈가 생기든 나에게 할 일이 주어지든 무조건 '안 좋게 끝나는 경우'를 먼저 생각하고 그 결말까지 맘대로 상상한다. 그리고 그것은 곧 내 기분으로 이어졌다. 아래 짤은 최근에 보고 나의 사고방식을 좀 전환하고 싶어서 저장했다. 본문에 굉장히 공감하는 게, 오랫동안 부정적인 관점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습관이 되다 보니 고치는 것 또한 쉽지 않다. 무심코 '아니 이걸 어떻게 하는데.. 난 못할 것 같은데?'라고 생각해 버리고 쉽게 포기한다. 이건 비단 내 업무 하고만 관련되어 있지 않고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동일한 문제를 일으킨다.
![](https://blog.kakaocdn.net/dn/bSRLH8/btrMkRccPok/LoHHJm0XKeRk0hXIh7W9I0/img.png)
부정적인 관점, 부정적 단어, 부정적 생각... 평소 많이 했던 습관들이다. 하지만 지금은 내 전문 멘탈 관리사이자(ㅋㅋㅋ) 같이 메가 테라에서 공부하고 있는 Boni 와 Joo 콤비 덕분에 살짝 많이 나아졌다.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생각이나 경우를 상상해서 말해주면 '근데 그건 그렇게 생각할 필요 없다!'라고 포문을 열면서 긍정적 사고로 채찍을 (물론 좋게 말해주지만 안 좋은 사고방식을 고쳐주기 위한 채찍이라는 극단적 단어로 표현함) 때려준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부정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은 내 미래에 있어서 절대 좋을 게 없다. 무슨 일이 생기든 안 좋은 상황만 말하는 사람과 누가 친해지고 싶고, 누가 같이 일하고 싶겠는가? 학창 시절이나 대학교를 다닐 때는 같은 공간에 매일 있어야 하니까 그런 사람과도 지내야 하지만 사회생활은 다르다.
이런 부정적 습관들을 피해보기 위해 '그냥 하자. 해야하니까 그냥 하는 거다!'라는 식으로 생각해보려고도 했지만 사실 별 효과는 없었다. 하지만 비슷한 맥락으로 '아니 일단 생각 다 집어치우고, 지금 해야 하는 일 리스트부터 정해. 일단 쓰고 나서 다시 생각해.'라는 식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것은 조금 효과가 있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피해보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병' 으로 까지 이어지지 않게 하자. 긍정적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어떻게' 해결할지부터 고민해보자.
사진 출처 :
트위터에서 즐기는 워렌버핏. WARREN BUFFETT
“부정적인 관점, 부정적 단어, 부정적 생각 이런 것도 습관이 됩니다. 처음에 깨닫지 못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엔 고칠 수 없는 병이 되고 맙니다. 긍정적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점을 찾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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