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네 번째 주간회고 (feat. Plmography 프로젝트 1주차)

📚 221218-221224

첫 스프린트 회고날이다. 지난 한 주는 요즘 유행하는 독감에 걸려 힘든 하루 하루를 보냈고, 스프린트 계획에서 50%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어떤 핑계가 있든 결과물이 말해주듯이 못한 건 못한거다! 컨디션 관리도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완전히 수확이 없진 않았다. 처음으로 오픈 api 를 사용해서 백엔드로 보내고 프론트에서 데이터를 전달 받아 화면에 출력하는 것까지는 성공했다. api 는 json 형태로 되어 있는데, 백엔드로 연결해주려면 JsonParser 를 사용해서 데이터를 파싱해주고, 그걸 JsonObject 로 받은 후 그걸 다시 JsonArray 의 배열 형태로 만든다. 이 배열을 반복문을 통해 하나씩 돌면서 db 에 컬럼과 그 값을 저장한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api 에서 제공하는 컬럼만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데이터 (예고편 영상이라든지, 장르 혹은 출연진 같은 데이터) 들을 db 에 넣어주려면 다시 또 다른 api 를 가지고 와서 db 에 저장해주어야 한다. 이게 맞는지도 확실하지 않은데 너무 로직이 복잡해질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노아님께서 오늘 크롤링을 이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피드백을 주셨다.

안그래도 ott 버튼을 누르면 그에 맞는 데이터들이 출력되어야 하는데 내가 사용하는 tmdb api 에는 플랫폼별로 나눠놓은 api 가 없어서 하드코딩으로 하나씩 입력해야 할지, 이 기능을 구현하는 데 있어서 고민이었는데 크롤링도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예 백엔드 데이터는 크롤링으로 백도어 api 로 밀어넣고, 단순 데이터 출력만 필요한 예고편 영상 같은 건 프론트에서 api 를 가져와서 밀어넣어줄까도 생각중이다.

아직도 독감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호전되고 있는 중이어서 얼른 털어버리고 지난 한 주의 부채를 업고 이 번주를 보내야한다..할 일이 너무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