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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미래 그려보기 (22.10.28 TIL)

by winteringg 2022. 10. 28.

 오늘의 금요지식회 발표자는 로지님! 취준 노하우 관련해서 여러가지 말씀해 주셨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소프트스킬 인 것 같다.  일단 간단히 오늘 발표에 대해 요약해보자.

1) 원칙과 가이드 라인을 지키자! 어쨌든 모든 것은 나의 노력에 달린 거지만 트레이너 분들의 가이드라인만 그대로 따라해도 90프로는 이룬 것이나 다름 없다. 사실 매일 오전마다 하는 코딩 테스트 풀기 시간에서도 1시간의 제한 시간을 넘기면서까지 코테에 집착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실제 코테에서도 '제발 5분만 더 주세요!'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조금만 더 해보자, 하다가 주어진 시간을 훌쩍 넘긴 적이 많았다. 그런데도 풀어내지 못했을 경우 자괴감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이건 나한테도 좋을 것이 없다. 

2) 면접에 임할 때는 상대방에게 나의 지식을 알려준다는 마음으로! 아직은 조금 먼 이야기이긴 하지만 나는 면접에서 면접관과 기술적인 대화를 프로처럼 할 수 있는 상태인가?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들자마자 조금 조급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는데 아직 시간이 남았다는 걸 위로 삼기로 했다. 무궁무진한 CS 세계 열심히 따라가보자....

3) 내 이력서를 읽는 사람이 나를 궁금하게 하도록 만들자. 그리고 내가 쓴 이력서의 활동들에 대한 증거를 남기자. 매일 작성하는 TIL 이나 매주 작성하는 주간회고, 개념노트 정리 등을 몇 달간 반복하다보니 조금은 어영부영 하던 때도 있었던 것 같다. 누가 억지로 시켜서 메가테라에 다니며 취업을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모두 다 나의 선택이고 나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블로그 정리나 노션 정리, 깃허브 등 타인에게 보여지는 것들을 절대 소홀히 하지 말자!

4) 제일 중요한 소프트 스킬. 일하고 싶은 동료, 같이 함께 하고 싶은 동료가 되자. 예전에는 긍정적인 말 보다는 부정적인 말을 더 많이 하는 편이였고 그나마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다시 생각해보니 아닌 것 같다..^^ 부정적인 말은 속으로 삼키자. 남들 텐션까지 떨어트리는 한심한 행동은 하지 말자!

 요즘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는 생활을 반복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졌던 것 같은데 오늘 로지님의 발표 덕분에 혼자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원하는 모습의 개발자가 되어서 내가 원하는 수준의 회사에서 잠깐 동료들과 쉬는 시간에 커피챗을 하는 그런 미래? 사실 평소에 어떤 것에 대해 상상해보거나 깊게 생각하기 보다는 지금 현실에 충실하자는 타입인데 오랜만에 이런 상상을 해보니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더라. 이게 부디 희망회로가 아니길 바라며,,열심히 해랏 나 자신!!!!

홀맨님 최애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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